우이동 생선구이 맛집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주차정보

우이동 4.19기념관 근처에 생선구이 맛집으로 알아주는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집을 다녀 왔습니다.
4.19기념관에서 북한산둘레길 올라가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줄서 있는 가게가 있어 '얼마나 맛있길래?'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생선구이 맛집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소개

위치 : 서울 강북구 4.19로 61-1 1층
문의전화 : 02-999-5933
오픈시간 : 07:00 ~ 22:00
라스트오더 : 문의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네이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우이동 생선구이 맛집 시래기화덕생선구이 내부 모습

시래기화덕생선구이 방문은 아무래도 자차가 좀 편한 듯 합니다. (물론 주차가 좀 불편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경전철 4.19민주묘지역이 있는데 이 곳에서 부터 약 800m정도 4.19기념관 쪽으로 올라와야 한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도 역시나 줄을 서서 대기 했답니다. 항상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앞을 지날 때 줄 서 있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줄 서는 것이 당연한 느낌입니다. ㅠㅠ 그런데 한 여름에 서 있을려니 더위가 장난 아닙니다.
좀 대기자들을 위해 여름에는 그늘막이나 이동형 에어컨 정도 비치해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시래기화덕생선구이 밑반찬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입장하여 자리에 앉아있으니 밑반찬 셋팅이 됩니다.
밑반찬이 모두 맛깔납니다. 특히 함께 나온 시래기국 국물이 예술입니다. 밑반찬 만으로도 줄서서 기다리는 이유를 알 듯 합니다.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솥밥(좌), 시래기솥밥(우)

솥밥은 일반 그냥 솥밥하고 시래기솥밥이 있는데 양념 간장에 비벼 먹는거 좋아한다면 시래기솥밥 추천합니다.
시래기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입에 걸리는 거 없이 야들거리고 양념간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양념간장은 그냥 솥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겉바속촉 시래기화덕생선구

시래기화덕생선구이 고등어, 가자미, 다금바리

시래기화덕생선구이가 나왔네요. 고등어구이, 가자미구이, 다금바리구이 이렇게 3가지 주문했는데
확실히 화덕구이라 그런지 그냥 오픈 생선구이와 확연히 다름니다. 정말 맛이 달라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비린 맛이 없답니다.
물론 생선의 신선도도 중요하겠지만 화덕이 맛의 한 몫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래기화덕생선구이 고등어구이(좌). 가자미구이(우)

처음 생선구이가 나왔을 때 사이즈 때문에 놀랐는데, 먹다 보니 이게 큰 사이즈가 아니었네요. ㅎㅎ
간이 딱 맞아 밥 없이도 생선만 발라 먹다 보니 금방 바닥을 드러내는군요.
1인 한 마리 추천입니다.

우이동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주차정보

우이동 시래기화덕생선구이는 주차가 좀 힘들어요.
가게 앞에 4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 이 곳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정말 운이 좋아 가자 마자 나오는 손님이 있으면 딱 주차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도로가 좁아(왕복2차선) 어디 비상등 켜고 기다릴 곳이 없답니다.
그래서 자차로 갈 경우 시래기화덕생선구이와 가까운 장소를 미리 확인해 보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오는걸 추천합니다.

• 추천 주차장 1 : 4.19민주묘지 주차장
  매일 06:00 ~ 18:00까지만 운영하며 주차료는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4.19민주묘지에 참배하러 오시는 분들께 제공되는 주차장이다 보니 주차장 공간에 여유가 없을 때 주차만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듯 합니다.
• 추천 주차장 2 : 시립강북청소년센터(강북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여기는 유료 주차장이랍니다. 평일에는 회원차량 외에는 입차가 불가하다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유료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10분 무료이고 이후 5분당 200원 이랍니다.
• 추천 주차장 3 : 국립통일교육원
  이곳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는 곳이랍니다. 09:00 ~ 19:00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시래기화덕생선구이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어요.
  
  

다시 가고 싶은 시래기화덕생선구이

정말로 게눈 감추듯 생선구이를 순식간에 흡입한 시간이었습니다.
화덕이 매장 안에 있어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 놨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하진 않았답니다.
또한 환기가 확실하게 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챙겨주기 위한 외식에 방문하는 것은 좀 꺼려질 듯 합니다.
물론 맛과 가성비만 본다면 강추인 집입니다.
등산하고 내려오다 들린다던지, 아니면 생선구이가 생각나는 날 들린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가 생각됩니다.